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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증일기] 수영로교회 흩어지는 예배 – 오랜 기도 끝에, 남동생과 함께 드린 6월 8일 동탄 더푸른교회 예배
    말씀과 기도 2025. 6. 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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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이 오길 오래 기도했어요.”
    그리고, 그 기도는 흩어지는 예배를 통해 응답받았습니다.

     

     

    2025년 6월 8일 주일.

    수영로교회는 이날을 *‘흩어지는 예배’*로 지켰습니다.

     

    모두가 교회 안이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현장에서 예배자로 서는 날.

    저는 이 날을 단순한 이벤트로 넘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흩어지는 예배”

     

    흩어지는 예배의 의미는

    그저 ‘예배 장소를 바꾼다’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품고 흩어져 누군가에게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는 것.

     

    그래서 저는 결단했어요.

    “이날은 남동생과 예배드리는 날로 만들자.”

     

    부산에서 동탄까지.

    시간과 체력, 일정 모두 만만치 않았지만

    남동생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다면

    그 어떤 것도 주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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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 더푸른교회 – 준비된 말씀, 정확한 타이밍

     

    예배 장소는 동탄 더푸른교회.

    평소에도 말씀 좋기로 소문난 교회이고,

    저 역시 마음에 품고 기도했던 곳이었기에

    이 날 예배처로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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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중 마음에 깊이 새겨진 한 문장

     

    “넘어져도 하나님 앞에 넘어져야 합니다.”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저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꼈습니다.

     

    이 날을 위해,

    그 마음을 여시기 위해,

    하나님은 얼마나 오래 준비하고 계셨을까.

    그 생각에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오래된 기도제목, 그리고 응답

     

    이 날은 제게 기도응답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저는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 사랑하는 동생이 주님을 알게 해 주세요.”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이래도 될까’ 싶은 날들도 있었지만

    그 기도를 결코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날,

    수영로교회의 ‘흩어지는 예배’라는 공동체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은 저를 동생 곁으로 보내주셨고,

    그를 기쁘게 섬길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산으로

     

    예배 후엔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하고,

    밤이 되어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몸은 무거웠지만,

    영혼은 그 어느 때보다 가볍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확신이 제 안에 깊게 내려앉았거든요.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

     

    혹시 당신도 오랫동안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가요?

     

    포기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그 응답은

    예상보다 더 멀리서, 더 놀랍게, 더 감동적으로 찾아올 수도 있어요.

     

     

     

     짧은 묵상기도

    주님, 흩어지는 예배를 통해 한 영혼이 주 앞에 서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는 이에게도, 기도하는 모든 대상에게도, 하나님의 시간이 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용한 감동,

    짧은 고백,

    그리고 오랜 기도가 만난 날.

     

    그것이 바로

    2025년 6월 8일,

    부산에서 출발해 도착한 동탄 더푸른교회에서의 주일 예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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