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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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서 담대함으로 | 기드온에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말씀과 기도 2025. 6. 20. 20:42
📖 오늘의 말씀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사사기 6:23)“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디모데후서 1:7) 💭 묵상노트 기드온은 하나님의 사자를 본 뒤,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안심해라.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 그 한마디가 두려움을 몰아내고,기드온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그렇게 깊고 부드럽고,무너지기 직전의 우리를 다시 붙드십니다. 디모데에게 주신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우리가 주저하고 움츠러드는 마음은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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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으로 주를 보는 은혜를 꿈꾸며”말씀과 기도 2025. 6. 19. 08:52
오늘은,욥기 40장부터 42장, 역대상 19장부터 20장 8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욥의 마지막 고백이 마음에 깊이 박혔습니다. “내가 주에 대하여 귀로만 들었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 42:5) 욥은 모든 고난과 질문의 끝에서,하나님의 크심 앞에 자신을 낮추고,진정한 ‘하나님 체험’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고난은 끝나야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그 안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순간들 속에서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시고, 일하고 계십니다. 역대상에서는전쟁 가운데 있던 요압과 아비새의 믿음의 고백이 다가왔습니다. “강하고 담대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역대상 19:13) 앞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한복판에서,그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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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 내가 아닌 주님이 세우십니다.말씀과 기도 2025. 6. 16. 16:25
– 욥기 33장, 역대상 17장 묵상 – 오늘의 말씀 묵상 요즘 나는 때때로 마음이 무겁고, 이유 모를 질문들 앞에 멈춰 서곤 한다.“이 길이 맞나?”,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실까?” 그럴 때, 오늘 나에게 다가온 두 본문의 말씀이 나를 부드럽게 끌어안았다.하나는 욥기 33장, 또 하나는 역대상 17장이다. ✨ 말씀 요약 📍 욥기 33:28, 30 (쉬운 성경) “하나님은 나를 무덤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이렇게 환한 세상을 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무덤에 내려가던 사람을 다시 살리셔서, 생명이 약동하게 하십니다.” 📍 역대상 17:1-15 요약다윗이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짓고 싶다고 말했을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을 귀히 여기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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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도 주님 앞에, 욥기 28~30장 묵상말씀과 기도 2025. 6. 15. 04:52
삶이 단단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버텨내던 감정의 뚝이 무너지고,조금만 건드려도 눈물이 날 것 같은 날. 요즘 내 마음이 그렇다.가족 안에서 전해 들은 말 한마디,그 말에 휘청거리는 나 자신을 보며나는 왜 이렇게 약할까, 자책도 해본다. 그런데 오늘 묵상에서 위로가 되었다. “그분은 땅 끝까지 보시고, 하늘 아래 모든 것을 살피시기 때문이지.” (욥기 28:24, 쉬운 성경)“주님을 경외함이 지혜며, 악을 떠나는 것이 총명이니라.” (욥기 28:28, 쉬운 성경) 내가 보지 못하는 모든 상황도하나님은 보고 계신다는 사실.그리고 이 혼란의 한가운데서도‘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는 말씀. 감정이 흔들릴 때,악한 생각이 파고들 때,주님을 선택하는 연습을 다시 하게 된다. 욥은 외쳤다. “주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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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묵묵히 걷는 길 위에 — 욥기 16~17장과 역대상 12장 묵상말씀과 기도 2025. 6. 10. 21:55
욥기 16~17장 & 역대상 12장 묵상에서 얻은 위로 인생을 살다 보면 말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 있고, 말할 수 있어도 참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는 건 더 깊고 오래 남기도 하지요. 억울함이 밀려와도, “나도 할 말이 있다”는 마음을 꾹 눌러 담고 그저 잠잠히 하루를 넘긴 날. 오늘 말씀에서 그런 내 마음을 하나님이 너무 잘 아시고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 욥기 16:19 “아, 내 증인은 하늘에 계시고, 내 대변인은 높은 곳에 계시네.” 내가 말하지 않아도 하늘에서 내 마음을 알고 계신 분, 그분이 "나의 증인이 되어 주신다"는 약속. 상대방에게 해명하지 않아도, 억울함을 늘어놓지 않아도, “하나님은 이미 아신다”는 이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