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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에도, 묵묵히 걷는 길 위에 — 욥기 16~17장과 역대상 12장 묵상
    말씀과 기도 2025. 6. 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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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16~17장 & 역대상 12장 묵상에서 얻은 위로

     

     

    인생을 살다 보면  

    말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 있고,  

    말할 수 있어도 참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는 건  

    더 깊고 오래 남기도 하지요.  

    억울함이 밀려와도,  

    “나도 할 말이 있다”는 마음을 꾹 눌러 담고  

    그저 잠잠히 하루를 넘긴 날.  

     

    오늘 말씀에서 그런 내 마음을  

    하나님이 너무 잘 아시고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 욥기 16:19 
    “아, 내 증인은 하늘에 계시고, 내 대변인은 높은 곳에 계시네.”

     

    내가 말하지 않아도  
    하늘에서 내 마음을 알고 계신 분,  
    그분이 "나의 증인이 되어 주신다"는 약속.  

    상대방에게 해명하지 않아도,  
    억울함을 늘어놓지 않아도,  
    “하나님은 이미 아신다”는 이 말씀이  
    오늘 제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욥기 17:9 
    그럼에도 의인은 자기의 길을 계속 가고, 손이 깨끗한 자들은 점점 강해지리라.

     

    “그럼에도”라는 말이 깊이 남습니다.  
    내가 의롭기 때문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내 손을 더럽히지 않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오늘도 그 길을 갑니다.

    말하지 않는다고 무력한 게 아니고,  
    반응하지 않는다고 무감한 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걷는 의인의 길은,  
    하나님이 더 단단하게 하십니다.

     


     

     

    역대상 12:18  
    그때에 '삼십인 용사'의 지도자 아마새에게 성령이 들어갔습니다. 아마새가 말했습니다. 

    "다윗이여, 우리는 당신의 사람입니다.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는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께서 당신을 돕고 계시니 평강 위에 평강이 당신에게 있기를 바라며, 또한 당신을 돕는 이들에게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그 사람들을 환영하고 그들을 자기 군대의 지도자로 삼았습니다.

     

     

    다윗을 도우러 온 충성된 사람들이  
    그의 마음에 힘이 되었듯,  
    하나님은 지금도  
    내가 버텨내고 있는 이 자리에서  
    도움이 되시는 사람들과 손길을 보내십니다.

    때로는 한 말씀,  
    한 기도,  
    혹은 말씀 한 줄로도  
    하나님은 지금 나를 붙들고 계셨습니다.

     

     

    🌱 오늘의 묵상에서 얻은 위로

    삶이 내 마음 같지 않고,  
    사람들의 말이 나를 향해 날아올 때,  
    우리는 ‘말하지 않음’으로 믿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을 하나님은 절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럼에도 걷는 그 길 위에,  
     나는 너와 함께 있다.”  
      
    이 말씀이 오늘을 걷는  
    누군가의 마음에도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말씀  

    - 시편 26:2 “여호와여, 나를 이리저리 시험해 보시고, 내 마음과 생각을 깊이 살펴보소서.”
      
    - 로마서 12:19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직접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원수 갚는 것이 나에게 있으니 내가 갚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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